주식회사 무라타 제작소(이하 무라타)가 LoRaWAN과 GNSS에 대응하는 소형·저비용의 통신 모듈 'Type 2DT'(이하 본 제품)를 개발해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트래커 시장에서는 사람과 가축의 보호를 위해 IoT 기기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옥외 이용 시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등과 같은 근거리 무선은 통신 거리가 짧기 때문에, 보다 광역으로 장거리 통신이 가능한 LoRa가 트래커 시장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Semtech사의 LoRa칩셋 LR1110을 채택한 본 제품은 860MHz에서 930MHz의 주파수를 지원하며 최대 22dBm의 장거리 통신이 가능하다.
또한 위치 정보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GNSS(GPS/BeiDou) 및 와이파이 패시브 스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본 제품만으로 장거리 통신과 위치 정보 취득을 실현할 수 있다.
무라타 관계자는 “이번 통신 모듈 개발을 통해 고객의 최종 제품이 시장에 투입될 때까지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