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가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 기술보호 전문인력 양성 사업' 연구개발기관에 사이버보안전공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이버보안전공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 공모에서 지난 2월 '다학제 기반 스마트 융합산업 보안 스페셜리스트 양성'에 대해 제안했으며, 4월 본 계획서가 최종적으로 채택됐다. 2024년~2029년까지 5년 동안 약 1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첨단기술 보호를 위해 기획, 연구, 개발, 사업화, 생산 및 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 보안 내재화를 목표로 한다. 연구보안, 인공지능 보안, 콘텐츠 보안, 제로트러스트 위험관리 등으로 나눠 여러 분야가 융합된 맞춤형 전문 교과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산학협력 R&D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 책임을 맡고 있는 백남균 덕성여대 사이버보안전공 교수는 “첨단산업 기술보호를 선도할 산업계 수요 중심의 석·박사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산업보안이 비용 관점이 아닌 전략적 가치로 보안을 인식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연결가능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첨단산업 기술보호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주요국 간 치열한 경쟁으로 해외취업, 외국인 유입, 사이버 침해 등을 통한 기술유출에 대비하기 위한 기술보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