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경기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초기창업 지원 과정'에 참가할 경기 서부권역 소재 만 3년 미만 콘텐츠 기업 10개사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경기 서부권역은 광명·부천·시흥·안산·오산·평택·화성시 등 7개 지자체다.
이 사업은 신생 콘텐츠 기업이 산업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콘텐츠 산업 12개 분야(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공연)에 포함된 기업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선발된 기업은 창업 전문가의 컨설팅과 멘토링을 비롯해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법률지원 등 창업 초기 기업에 필요한 분야를 선택해 지원받게 된다. 바우처 지원 규모는 500만원이며, 오는 11월까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공모는 경기 서부권역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다른 지역에 소재한 기업도 경기 서부권으로 이전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하면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콘텐츠 기업 투자유치' 등 다른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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