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LAMP 사업단-메디노, 뇌혈관·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업무협약 체결

조선대학교 LAMP 사업단은 줄기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벤처 메디노와 뇌혈관 및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의 상호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학교 LAMP 사업단은 줄기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벤처 메디노와 뇌혈관 및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의 상호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학교 램프(LAMP) 사업단(단장 김용재)은 줄기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벤처 메디노(대표 주경민)와 뇌혈관 및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의 상호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램프(LAMP) 사업은 기존 과제 중심의 연구 지원에서 벗어나 대학이 연구소를 관리·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학과·전공의 신진 연구인력이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사업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뇌혈관 및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관련 공동 연구 △연구·생산 장비 활용 △인력양성 및 교류 활성화 △정부 지원사업 공동 참여 △그 밖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 수행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용재 조선대 LAMP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대와 ㈜메디노가 뇌질환 치료에 혁신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주경민 메디노 대표는 “신생아 뇌혈관 질환에 대한 임상 2상을 앞둔 바이오벤처로써 앞으로 성인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조선대 LAMP 사업단과 협력을 통해 좋은 기술을 도입하고, 상호 간 긴밀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선대 LAMP 사업단은 2023년 교육부 램프(LAMP) 사업에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학내 연구인프라와 공유 협업을 통해 노인성 뇌질환 극복을 위한 혁신적 초격차 원천기술 개발과 조기 사업화를 이뤄 뇌·신경과학·기초의학 분야의 국내 탑티어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