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화이트해커 양성 교육과정인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이 1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1단계에서는 전공교육 및 명사특강 등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의 기본 소양 및 전문지식을 배양을 목표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2단계는 최신 정보보안 이슈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팀 프로젝트 교육 및 실습 교육을 수행한다.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3단계 심화교육 과정이 진행된다. 3단계 진출자 가운데 자문단 및 멘토단의 심층평가를 통해 최고인재 10명(BEST 10)과 우수인재 10명(WhiteHat 10)을 선정한다. 2단계 프로젝트 가운데 기술 사업화 평가를 통해 우수 프로젝트팀(그랑프리)을 선발 후 창업을 지원한다.
BoB 13기 모집대상은 정보보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학생으로 200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AI, 제로트러스트 등 신기술 성장으로 화이트해커가 중요해짐에 따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정보보안 인재의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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