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공간 'LS 드림센터'를 하노이에 이어 하이퐁에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퐁 센터는 한국-베트남 가정을 위한 미취학 아동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상담,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하고, 향후 컴퓨터·정보기술(IT)·영어 교육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원형 ㈜LS사장은 “베트남 전기·전력 분야에서 1위인 LS가 베트남 교육 인프라 개선에 이바지해 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기업으로서 당연한 사회적 책무”라며 “LS 드림센터가 한-베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자녀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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