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 KIIP 8기 수료식성료

한국어·한국 문화 이해 높이는 수업 운영…19개국 42명 수료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는 지난 4일 아카피스관에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제8기 수료식'이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진희 부총장과 서진숙 한국어센터장을 비롯해 변민정 강사, 김진명 강사, 전성인 강사 및 외국인 수료생들이 참석했다.

지난 2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과정은 3단계 및 4단계 과정을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으로 운영했으며, 전체 100시간 중 80시간 이상 수업을 이수한 총 19개국 42명이 수료했다.

경희사이버대 김진희 부총장은 “미국의 문화와 영어를 가르치는 미국문화영어학과 교수로서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배우고 그 나라의 문화를 학습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수료하시는 모든 분들 축하 드리며 남은 평가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는 이민자가 한국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소양(한국어, 한국 문화)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2022년 2월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을 해 왔으며, 이번 제8기 수료생을 포함하여 전체 17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한국어센터는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외에도 일반 한국어 초급, 고급 수업, TOPIK 쓰기 수업(한국어 반, 우즈베키스탄어 반), 드라마 한국어 등 다양한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 체험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