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대구교대·스마트앤와이즈·리벨리온과 '교육 특화 AI서비스' 개발 협력

(좌측부터)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배상식 대구교육대학교 총장, 이민주 스마트앤와이즈 연구소장이 협약서를 체결하고 있다.
(좌측부터)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배상식 대구교육대학교 총장, 이민주 스마트앤와이즈 연구소장이 협약서를 체결하고 있다.

KT클라우드가 대구교육대학교, 스마트앤와이즈, 리벨리온과 '클라우드 기반 교육 특화 AI서비스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월 8일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배상식 대구교육대학교 총장, 이민주 스마트앤와이즈 연구소장,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참석했다.

교육부는 2025년 전국 초·중·고 대상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전면 도입하며 학생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AI 디지털교과서에 필요한 AI학습 플랫폼 구축을 위해 KT클라우드를 비롯한 유관 기업들은 교육용 LLM, 클라우드 인프라, 교육용 NPU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는 AI튜터·AI보조교사와 같은 AI학습 모델과 교육용 LLM 개발을 위해 협업한다.

KT클라우드는 AI학습 모델과 교육용 LLM 개발을 위한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AI학습 플랫폼의 시범검증과 운영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구동 환경을 제공한다.

대구교육대학교는 AI학습 모델 개발, 실증,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교육청 등 교육기관과 연계한 AI보조교사 확산을 이끈다. 스마트앤와이즈는 AI학습 모델과 AI학습플랫폼을 개발하고, 다양한 에듀테크 기업과 기술 연계를 위한 API를 개발한다.

리벨리온은 교육 특화 LLM 개발에 필요한 추론용 NPU를 개발하고, 교육분야 활용 가능한 NPU의 양산과 제품화를 지원한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AI학습 모델과 AI학습 플랫폼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KT클라우드는 그간 축적해온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적용 경험을 기반으로 AI학습 모델, 교육용 LLM과 AI학습플랫폼 개발 및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