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美 매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호평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대해 해외 주요 매체들이 잇달아 좋은 평가를 내놨다.

지난달 3일 뉴욕 삼성 837에서 열린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미디어데이'에서 참석자들이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살펴보고 있다.
지난달 3일 뉴욕 삼성 837에서 열린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미디어데이'에서 참석자들이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살펴보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내장된 카메라를 활용해 내부 음식을 인식하고 메뉴를 추천받는 등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신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며 “다채로운 AI 기능으로 지루할 수 있는 주방을 흥미롭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냉장고 소모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휴대폰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오랜 사용 기간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영국 IT 전문매체 T3는 “선명한 카메라와 직관적인 AI 경험을 위한 초대형 LCD 화면을 갖춰 제품이 그 어느 때보다 스마트해졌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기기들과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식재료 분야에 있어 '제1의 컨트롤타워'와 같다”고 비유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은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기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국제연합(UN)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일반 가정과 음식점, 유통과정에서 식재료의 17%가 낭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카메라 기능은 버려지는 식재료와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패밀리허브 스크린에서 유튜브 감상, 인터넷 검색, 메모 기능을 이용하고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으로 냉장고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을 호평했다.

영국의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보안 기능을 높게 평가했다.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업계 최초로 UL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한 점을 언급했다.

미국 제품리뷰 전문매체 리뷰드(Reviewed)는 비스포크 냉장고의 유려한 디자인을 호평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도어 패널,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는 웰컴 라이팅 등 미적 감각을 지녔다”며 “문을 열지 않아도 가까이 다가가면 스스로 조명을 켜서 내부를 볼 수 있게 하는 투명도어, 용도나 취향에 맞춰 얼음 형태를 정할 수 있는 아이스 메이커 등에서 삼성 비스포크 가전의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