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우리 아이 이름 회의실'로 가족친화경영 펼쳐

융기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우리 아이 이름 회의실'을 진행했다. 차석원 융기원장(왼쪽)이 '우리 아이 이름 회의실'에 참여한 가정과 기념촬영 했다.
융기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우리 아이 이름 회의실'을 진행했다. 차석원 융기원장(왼쪽)이 '우리 아이 이름 회의실'에 참여한 가정과 기념촬영 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아이 이름 회의실'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아이 이름 회의실은 융기원 회의실 중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3개 회의실의 명칭을 임직원 자녀 이름으로 변경해 친근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기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융기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C동 109호는 윤 회의실, C동 301호는 도윤 회의실, A동 106호는 희원 회의실로 명칭을 바꿔 해당 임직원과 자녀를 초청해 환영식,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판 제막식, 우리 엄마·아빠 일터 구경하기,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견학 등 가족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차석원 원장은 “자녀가 직접 손으로 이름을 쓰고, 현판 제막식에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근로자의 사기와 업무 효율성 증진, 직무만족도 증가, 스트레스 감소 등 임직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융기원은 근로 시간 단축, 육아휴직, 가족 사랑의 날, 가족 돌봄 휴가, 모성보호 휴가, 우리 아이 이름 회의실 등 가족 친화 경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 12월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 됐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