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전자재료,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임일지 대주전자재료 대표(오른쪽)가 9일 FKI플라자센터에서 열린 '2024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에서 으뜸기업 지정서를 받고 산업통상자원부 강영석 1차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 제공)
임일지 대주전자재료 대표(오른쪽)가 9일 FKI플라자센터에서 열린 '2024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에서 으뜸기업 지정서를 받고 산업통상자원부 강영석 1차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 제공)

대주전자재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2024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주전자재료는 음극재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정부는 소부장 으뜸기업에 5년 동안 연 최대 50억원의 자율방식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또 배터리 제조사 등 수요기업과 양산테스트를 지원하고 공공기관 339개 현장 테스트베드를 개방한다. 산업구조고도화지원자금 대출과 신속한 규제 애로 해소 등 전용 서비스도 지원한다.

대주전자재료는 고효율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업으로 이번 심사에 '초효율, 초고용량 실리콘 음극재 개발 및 양산역량 확보'를 아이템으로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을 계기로 획기적으로 품질을 높여 실리콘 음극재 초격차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