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이상열 주무관, 충남도 지적세미나 '최우수상'수상

천안시 스마트정보과 이상열(39) 주무관(맨 왼쪽)이 '충청남도 제32회 지적세미나'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천안시 스마트정보과 이상열(39) 주무관(맨 왼쪽)이 '충청남도 제32회 지적세미나'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천안시는 스마트정보과 이상열(39) 주무관이 '충청남도 제32회 지적세미나'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적세미나는 지적 전문인 역량을 제고하고 지적·지적 재조사 분야 등 지적 업무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상열 주무관은 '대화형 AI 활용한 전국 최초 드론 3D모델 입체 지적선 구현 성공'을 발표해 호평받았다.

드론으로 촬영한 가상의 공간에 현실 세계와 똑같은 3D모델을 만들어 지형정보가 반영된 입체 지적선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지적 재조사, 확정측량, 도시계획, 준공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화형 AI(Chat GPT)로 코딩에 성공해 입체 지적선을 구현한 참신성과 입체 지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관계자, 학계 교수 등으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 주무관은 하반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적 세미나에 충남도를 대표해 출전한다.

이상열 주무관은 “스마트정보과에 근무하면서 AI 관련 특강을 접해 관심을 갖게 된 결과 이번 연구의 코딩작업도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