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듀가 지난 8일 함평영화학교와 특수교육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기초학력 보장, 학습 격차 해소 등 교육 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함평영화학교는 사립 특수학교다. 유치부와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전공과를 두고 있으며, 학생들의 인공지능 중심 교육을 진행할 전남교육청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스크림에듀는 인공지능(AI) 코스웨어로 아이스크림 홈런(홈런) 학습 콘텐츠를 함평영화학교에 제공한다.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1000만원 상당의 홈런 학습기 20대를 기증한다.
홈런은 정규 교과목부터 비교과 학습, 유아부터 초등, 중등 과정의 폭넓은 연령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수학교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와 공평한 학습 기회 보장을 실현한다. 유아·초등 과정은 학생이 개별 진도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일대일 맞춤형 학습 운영이 가능하다.
리틀홈런은 '첫한글놀이' 등 한글 교육과 말놀이를 비롯해 영어, 수학 과목을 게임하듯 재미있고 쉽게 익힐 수 있어 특수학교 학생들이 디지털 학습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박상래 함평영화학교장은 “AI 코스웨어 홈런이 제공하는 공평한 학습 기회 보장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유능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담당 교사를 위한 오프라인 연수와 특수학교 교육과정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 진행 등 AI 코스웨어,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특수학교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다양한 학생들이 AI 디지털 학습을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