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효성과 함께 '2024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개최

전북과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효성과 함께 개최하는 '2024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포스터.
전북과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효성과 함께 개최하는 '2024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포스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영근)와 공동 개최하는 '2024년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효성그룹과 협업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효성그룹 2개 계열사(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전북·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각 기업의 모집 분야는 다음과 같다. 효성티앤씨는 단일 분야로 텍스타일(폐섬유/폐의류) 재활용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효성첨단소재는 효성 탄소섬유를 적용한 소재·부품·장비 전략산업 가운데 △모빌리티 △의료·건강 △항공우주 △웨어러블 △스포츠·레저 △산업용·토목건축 △난방·건조테크 △아트테크 분야에서 협업할 스타트업을 찾는다.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후속 협업 기업으로 선정되면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에서 연구 및 개발 지원, 현장실증검증(PoC) 진행, 투자 검토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홍보 및 인큐베이팅센터 입주 등의 지원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팁스 및 후속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와 우수기업 대상 투자 검토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강영재 센터장은 “전북센터의 파트너 대기업인 효성과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만큼 지역 스타트업과도 동반 성장하는 성공적인 협업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디.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것은 처음으로, 두 기관이 함께해 역량이 극대화되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대기업 및 모집 분야 모두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스타트업의 소재지 및 업력과 관계없이 다음달 7일까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