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이달 말까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31회 충남도 기업인 대상' 후보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기업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기술혁신과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경영 능력 및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을 매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후보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사업자와 공장을 등록하고, 제조업을 3년 이상 영위(타 시도 제조 사업경력 포함)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이다.
신청 방법은 도 누리집에서 신청(추천)서를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기업체 실태 평가서, 최근 3년간 재무제표 등 관련 서류와 함께 사업장 소재 시군 기업지원 부서에 방문 제출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1차 서류심사(시군)에 이어 현지실사 및 기업 건실도와 경영, 기술, 일자리, 수출,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2차 평가를 진행해 9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기업에는 종합대상, 경영·기술·장수·창업 4개 부문 최고 기업에는 부문별 대상, 우수기업인 5명에게는 우수기업 인상을 제31회 기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수여한다.
수상 기업에는 △도 경영안정 자금 이자 보전 추가 1%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산업포장 추천 우선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기업인 대상 수상 기업은 경영 능력과 기업 건실도, 기술력 등을 인정받는 만큼 대외적 위상을 높일 수 있고 제품 홍보 효과도 크다”라며 “도내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
안수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