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뉴 비전을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0일 용산 트윈시티본사에서 전 임직원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타운홀 미팅을 겸한 온·오프라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에는 디지털기반의 신성장 사업 추진, 비즈니스 모델 전환 등 새로운 지향점 수립과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 등 의미를 담았다. 또 IT기업으로서 업의 본질을 바탕으로 CJ그룹의 미션·비전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ONLYONE 디지털 경험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하여임직원의 성장과 행복, 국가사회에 기여한다”는 미션도 발표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중심 회사로 변모해나가고 구성원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고객 요구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 가치체계도 수립하고,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일하는 방식으로 최고 전문성, 시너지 창출, 신뢰 형성, 트렌드 선도를 선정했다.
CJ그룹의 핵심가치 및 행동원칙을 기반으로 구성원 참여 속에 CJ올리브네트웍스의 새로운비전 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행동기준 4가지를 수립한 것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도전적 목표도 세웠다.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신규사업 투자와 인수합병(M&A)에도 나설 예정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뉴 비전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자산으로 새로운 중장기 사업전략을 실행해 CJ그룹의 지향점을 함께 이루어 가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며 “시장·고객·기술의 변화를 민첩하게 읽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트렌드를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