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는 ESG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소외계층에게 음식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인도네시아 국립식량청,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솔루션을 개발한 프라세티야 물리아 대학교 봉사단, 현지 비영리단체 푸드사이클 등 총 140여명이 참여했다. 자카르타와 땅그랑 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재단에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레시피의 불고기 도시락과 식재료 세트를 총 3000개 기부했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를 포함, 세계인의 기아와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전개했다.
인도네시아의 음식물쓰레기가 평소보다 20% 이상 급증하는 라마단 기간에 맞춰 3월 초 인도네시아 유명 셰프와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불고기 레시피를 개발해 SNS에 공개했다.
4월 19일과 20일에는 칠랙스 수디르만 자카르타에서 '제로 푸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LG전자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고객 체험공간을 운영했다. 방문객은 2일 동안 2000명이 넘었다.
LG전자는 미래 세대에게 '라이프스 굿(Life's Good)' 메시지를 전달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태진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장은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 리더로서 인도네시아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은 물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