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한국동서발전과 용인 플랫폼시티 '임목 자원 재활용' 협약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김세용)는 한국동서발전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임목 자원 재활용 실무 협약'을 체결해 경기 RE100 비전 실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무 협약을 통해 GH가 벌목 후 뿌리를 제거하고 수집하면, 한국동서발전은 중간 가공업체를 선정해 수집된 임목 부산물을 운반 처리한다. 이때 가연성 고형 폐기물을 이용해 생산된 고형연료(Bio-SRF)를 발전소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H는 플랫폼시티 임목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한국동서발전으로서는 바이오매스 발전 연료(8833t) 수급처를 확보한 첫 사례가 된다.

양 기관은 3월 '임목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양해각서에 이어 이번 실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플랫폼시티 외에 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김세용 사장은 “이번 양사 간 임목 자원 재활용 사례를 다른 3기 신도시 개발사업지구에도 적극 적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