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연구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라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의 AI와 데이터 과학의 최첨단 산학 연구기관인 '이바도(IVADO)', '인스티튜 쿠르투아' 등과도 AI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등에 협력키로 했다.
라발대학 및 몬트리올대학과의 이번 협약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AI 대전 'AI 글로벌 익스팬션 데이(Global Expansion Day)' 행사 현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AI의 접목을 다양한 형태로 시도하고 있는 전북대가 미래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데 큰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캐나다 주요 대학과의 협력 성과는 전북대의 교육과 연구경쟁력을 높이고, AI 기술의 접목을 통한 스마트 산업 협력 기반 마련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분야에 많은 투자를 쏟는 캐나다의 우수한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전북대가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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