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전폭적 지원이 구체화되면서 준공을 마친 호텔 콘셉트 대규모 생활형숙박시설이 홈쇼핑 틀별 분양 방송에 소개될 예정이다.
부동산 홈쇼핑 분양전문 기업 태성HS는 오는 15일 대원칸타빌 정선이 홈쇼핑 특별 분양방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원칸타빌 정선은 강원도 지역의 초대형 생활숙박시설로 지상 15층, 지하2층으로 1190객실을 갖춘 강원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강원도는 정선 지역을 중심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으로 2조5000억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정선군은 '요식업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2026년까지 예산시장 3배 규모에 이르는 외식산업 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 '개통령'으로 통하는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는 정선군의 2025년 반려동물친화 관광도시 선정을 위한 캠페인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5월18일부터는 하이원리조트를 중심으로 댕댕트레킹2024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요식업 사업의 대표주자와 1500만 반려인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 모두 강원도 지역과 함께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예정인만큼 강원도 지역의 관광객 유치 규모는 급상승이 예상된다.
이미 강원도 정선 지역은 관광객이 급증하며 2023년 방문자수 10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정선 지역을 찾고 있다.
강원지역의 관광객 폭증은 숙박시설 니즈로 직결된다. 현재 1~2호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하이원 리조트를 중심으로 워터파크, 골프장, 스키장 등 4계절 내내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 관련 업종 종사자를 위한 숙박 시설에 대한 수요도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
태성에이치에스 관계자는 “강원도 정선 지역은 유사이래 가장 큰 규모와 인지도의 관광 지원 정책이 실시되고 있다”며, “준공이 끝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의 생활숙박시설이 1억원 초반이라는 보기 드문 가격대로 형성됐다는 것은 현재 건축자재와 인간비 상승 여파로 강원지역 내에 다시 책정되기 힘든 분양가로 볼 수 있다. 특히 주택수 미포함으로 다수 객실을 계약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칸타빌 정선의 홍보관은 교대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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