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랩스, 필리핀 글로브 에너지 개발공사와 친환경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관련 MOU 체결

글로브 에너지 개발공사 관계자와 장도희 서울랩스 대표(우측). 사진=서울랩스
글로브 에너지 개발공사 관계자와 장도희 서울랩스 대표(우측). 사진=서울랩스

웹3 인프라 빌더 서울랩스는 필리핀 에너지 개발 리더 및 글로브 에너지 개발공사(Philippine Globe Energy Development Corporation)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을 협약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필리핀 정부 문서의 디지털화 △엑스피어 블록체인 기반 탄소 배출권 거래 플랫폼 강화 △정보 보호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필리핀 정부의 중요 문서를 디지털화하고, 탄소 배출권 관리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대전환을 앞당겨 불필요한 서류 작업과 관리 비용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 감소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 글로브 에너지 개발공사는 지난 15년간 필리핀 정부에 IT 솔루션을 개발하고 납품해 왔다. 현재 필리핀 대통령실 산하 기후변화 위원회와 함께 탄소 배출권 거래 플랫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기업에게도 기술적 지원을 제공함으로 자국내 ESG 경영에 기여하고 있다.

알버트 델라 크루즈(Albert P.Dela Cruz Sr.) 글로브 에너지 개발공사 CTO는 “필리핀이 동남아시아의 블록체인 허브 국가로 거듭나고 4차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서울랩스와 함께 비전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도희 서울랩스 대표는 “필리핀 글로브 에너지 개발공사와의 함께 기술적 진보를 이루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