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 MS 마켓플레이스에 '이메일 보안 서비스' 출시

DISARM Content Security for Email 화면.
DISARM Content Security for Email 화면.

시큐레터가 국내 보안기업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에 제로 트러스트 기반 이메일 보안 서비스 'DISARM 콘텐트 시큐리티 포 이메일(Content Security for Email)'을 출시했다.

최근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프로그램 MS365를 도입하면서 기업 정보를 노리는 공격은 고도화되고 있다. 공격자들이 비즈니스 이메일을 공격 수단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업무 문서로 위장한 악성 메일이 유입되면 선제 대응하기 어렵다.

시큐레터는 MS365로 유입되는 지능형 보안 위협을 정확하게 탐지해 선제 방어하고자 글로벌 기준에 특화된 통합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서비스 DISARM을 출시하게 됐다.

MS365 이메일 서비스로 유입되는 알려진 보안 위협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보안 위협까지 모두 선제 방어할 수 있다. MS 365 플랫폼에서 DISARM 서비스를 구독하면 5분 안에 쉽고 빠르게 연동할 수 있다.

기존 이메일 보안 서비스와 달리 MS API를 활용하기 때문에 MX 레코드 값 변경이 필요 없으며, 이메일 유실 위험도 없다.

시큐레터가 자체 개발한 콘텐츠 무해화(CDR) 엔진을 디버거 엔진과 통합 제공해 유입되는 보안 위협을 지속 탐지·분석하고, 피싱 이메일, 랜섬웨어, 이메일 사기 공격(BEC) 등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다.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차별화된 CDR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MS 기본 보안 기능을 우회하는 신·변종 악성코드, 랜섬웨어가 포함된 메일이 수신돼도 이메일 열람 전에 차단된다. 사용자는 보안이 강화된 MS 365를 사용할 수 있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DISARM 서비스는 '콘텐츠를 주고받는 모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발생된 모든 위협에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시큐레터의 비전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MS 365 사용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