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컴퍼니 사내독립기업(CIC) 콜로소가 글로벌 명사 강의를 선보인다.
콜로소 재팬은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일본 다큐멘터리 연출가이자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是枝裕和)'의 영화 제작 강의를 지난 2월 론칭했다.
강의는 △프롤로그 △케이스 스터디 △마무리 3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고레에다 감독의 대표작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등 총 4개 작품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 제작 방법을 전한다.
기획, 각본, 감독, 편집뿐 아니라 영화 세계관을 만들어 내는 시나리오 구성 과정부터 카메라 무빙, 조명, 음성과 배우 연기를 이끌어 내는 디렉션 방법, 원활한 촬영 현장을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37년간 쌓아온 코레에다 감독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콜로소는 세계 3대 디자이너로 불리는 '카림 라시드(Karim Rashid)' 강의를 사전 판매한다. 카림 라시드는 400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와 400개가 넘는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현대 디자인계 인물이다.
강의는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카림 라시드 단계별 설명이 담긴 12개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한다. 각 케이스 스터디로 카림은 디자인 철학과 프로세스, 대표 작품 등을 11회에 걸쳐 공개한다.
김동혁 콜로소CIC 대표는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글로벌 인사 강의를 기획했다”며 “세계적 거장의 노하우를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냈다”고 전했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