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플라이앤컴퍼니', 광주시와 라이더 업무 환경 조성 위해 '맞손'

요기요의 플라이앤컴퍼니가 14일 광주광역시 하남혁신지원센터에서 광주시,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및 심리상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강채영 요기요 정책협력부문 이사(가운데)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자료 요기요〉
요기요의 플라이앤컴퍼니가 14일 광주광역시 하남혁신지원센터에서 광주시,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및 심리상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강채영 요기요 정책협력부문 이사(가운데)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자료 요기요〉

요기요의 '요기배달'을 운영 중인 플라이앤컴퍼니가 14일 광주광역시,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배달 라이더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라이더 대상 안전 교육과 함께 라이더들이 감정 노동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취하도록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부터 요기배달을 1건 이상 수행한 라이더, 크루라면 누구나 광주 지역 내 5개 심리 상담 센터에서 전문 심리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요기요는 지난 3월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사업'으로 라이더 안전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채영 요기요 정책협력부문 이사는 “라이더의 신체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심리 건강을 증진하도록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안전 교육과 더불어 감정 노동이 많은 라이더들이 건강한 근무 환경을 누리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