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배명곤)은 오는 11월까지 기업 재직자와 초기·예비창업자, 일반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챗GPT(업무자동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3차원(3D) 모델링 △파이썬 △인쇄회로기판(PCB) 설계 △3D프린터운용기능사 △인공지능(AI) △드론 영상촬영 등 7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과정별 난이도에 따라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챗GPT 활용 과정은 교육생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개설된 교육이다. 정보를 얻거나 업무를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업무 자동화 교육, 맞춤형 프롬프트 개발을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육 등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또 3년째 운영 중인 3D프린터 운용기능사 과정은 국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교육으로,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현재까지 10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진흥원은 'ICT 개발역량 강화교육'을 운영해 매년 300명 이상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교육생 수요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교육과정 개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정별 교육내용 확인과 신청 방법은 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배명곤 원장은 “디지털 신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요구되고 있다”며 “디지털 기반 전문교육을 통해 실무형 고급 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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