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미국 현지에서 자연재난 대응 및 민생 회복 대책 지시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현지시간 14일 오전 행정1·2부지사, 경제부지사,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현안 업무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현지시간 14일 오전 행정1·2부지사, 경제부지사,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현안 업무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제 영토 확장,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캐나다를 11박 13일 일정으로 방문 중인 가운데 빈틈없는 자연 재난 대응 및 민생 회복 대책을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15일 새벽(미국 애리조나 현지시간 14일 오전) 영상회의를 열었다. 영상회의에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 오후석 행정2부지사, 김현곤 경제부지사,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김 지사는 주요 재난 상황을 보고받고 “산불방지대책 기간 중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풍수해 대책 기간에 지하차도와 하천변 등 취약지역들을 잘 관리해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 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논의한 후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 경제 여건에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 프로젝트를 각 부지사가 분야별로 잘 챙겨서 추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캐나다 출장 기간 미국 엔비디아와 실리콘밸리 유니콘 기업 등을 방문하며 경제 영토를 확장했고, 기후주지사 제이 인즐리 미국 워싱턴주지사,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재넷 오스틴 주 총독 등을 만나며 국제교류협력을 강화했다. 김 지사는 남은 일정을 마치고 오는 18일 귀국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