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경제 영토 확장,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캐나다를 11박 13일 일정으로 방문 중인 가운데 빈틈없는 자연 재난 대응 및 민생 회복 대책을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15일 새벽(미국 애리조나 현지시간 14일 오전) 영상회의를 열었다. 영상회의에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 오후석 행정2부지사, 김현곤 경제부지사,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김 지사는 주요 재난 상황을 보고받고 “산불방지대책 기간 중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풍수해 대책 기간에 지하차도와 하천변 등 취약지역들을 잘 관리해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 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논의한 후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 경제 여건에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 프로젝트를 각 부지사가 분야별로 잘 챙겨서 추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캐나다 출장 기간 미국 엔비디아와 실리콘밸리 유니콘 기업 등을 방문하며 경제 영토를 확장했고, 기후주지사 제이 인즐리 미국 워싱턴주지사,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재넷 오스틴 주 총독 등을 만나며 국제교류협력을 강화했다. 김 지사는 남은 일정을 마치고 오는 18일 귀국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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