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최근 경북TP 미래차첨단소재성형가공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제조기술 및 서비스 플랫폼 해외진출 위한 협력네트워킹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하인성 경북TP 원장를 비롯해 까리무프 코작바르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국장, 만수르 술타노프 우즈베키스탄 이노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과 서비스를 우즈벡 현지에 기술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경북TP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과 국내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제조 기술 및 특허 현황을 공유하고 배터리팩 표준 현황 및 성능과 안전성 및 주행시험결과 데이터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국내기업의 원활한 중앙아시아권 진출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만수르 술타노프 우즈베키스탄 이노테크노파크 원장은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제조 기술 및 서비스 플랫폼을 현지에 성공적으로 적용시켜 양국 기업 간 교류가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국내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제조 기술 및 서비스 플랫폼 운영 모델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과 우즈베키스탄 현지 기업이 원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경북지역 기업이 이번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놓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