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는 경기도 내 자동차 관련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실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4년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의 세부사업이다. 경기TP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해 자동차 분야 제조기업의 공정상 문제를 해결하고, 제조데이터 활용 능력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은 수요기업과 AI 공급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가능하며, 수요기업은 도내 자동차 관련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제한한다.
지원 규모는 과제당 6000만원 이내로 총 21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중 상위 10개 과제는 1000만원 이내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절차는 서류, 발표평가 및 수요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설비와 제조데이터 보유 여부 검토 등을 통해 진행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AI 솔루션 도입을 위한 심화 컨설팅 및 실증 환경 구축 지원 등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경기TP 관계자는 “AI은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차 분야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경기도가 미래차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AI 관련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컨소시엄은 오는 27일까지 경기TP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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