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 국내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의 글로벌 진출 혁신 기반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관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 총 5개 기관에서 참여한다. 2024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57개월 동안 총 사업비 23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기술·사업화 지원장비 등 온·오프라인 인프라 구축과 인허가 역량 고도화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 국내 최초 AI기반 플랫폼 구축으로 AI기반 준실시간 글로벌시장 정보제공과 현지 거점 조성을 통한 전주기 맞춤형 지원으로 K-의료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가 전망된다.
또 디지털융합과 글로벌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으로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전문성 강화에 따른 산업 성장 촉진과 해외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기대했다.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국내 최초 AI기반 의료기기 해외진출지원 공공플랫폼 구축으로 기업의 시장진출 애로사항이 해결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의료산업이 경쟁력을 갖춰 해외진출 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