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청정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및 기술 개발을 위한 논의에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 29개 회원국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해 원전, 재생, 배터리, 효율 등 24개의 청정에너지 작업반의 효과적 운영 방안과 청정수소, 청정전력, 이산화탄소 제거 등 7개 미션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은 회원국들과 무탄소 에너지 활용 확대 및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 신규 글로벌 작업반'의 발족을 제안했다.
산업부는 오는 10월 브라질에서 열릴 청정에너지장관회의에서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 글로벌 작업반을 공식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회원국들과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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