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6월 17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비축 원자재 이용 혁신.수출기업 및 강소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혁신·수출기업의 경우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이거나 최근 3년간 수출실적 합계 300만달러 이상 또는 수출실적 연매출액 50프로 이상인 기업이다..
강소기업은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른 특화선도기업 및 전문기업(산업부), 강소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중기부), 일자리 으뜸기업(노동부), 고용 또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지자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또 최근 1년간 생산제품 납품기업수 90개 이상,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해당 업종 평균 비율보다 1.5배 이상, 전체 고용인원 증가율 3% 이상 중 하나에 해당되는 강소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선정 기업들은 비축물자 할인방출(1~3%) 시 우선 배정, 업체별 주간 방출 한도 최대 3배 확대, 외상 및 대여 방출 시 우대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게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누리집 및 나라장터에 게시된 '2024년도 비축 원자재 이용 혁신·수출기업 및 강소기업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달청은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해 국내 산업 기초금속인 비철금속 6종(알루미늄, 구리, 니켈, 아연, 주석, 납) 약 24만톤을 비축하고 있으며, 이를 연중 상시 방출해 국내 기업의 안정적 조업을 돕고 있다.
박진원 공공물자국장(직무대리)은 “공공비축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비하는 한편, 비축 원자재를 활용한 기업 지원도 적극 활성화하겠다”며 “원자재 이용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모집에 많은 국내 우수기업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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