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2차 과정 교육생 모집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청 전경

경기 용인시는 다음 달 7일부터 8월9일까지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2차 과정에 참여할 농업인 15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용인에 거주하는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할 농업인 또는 귀농을 준비하는 예비농업인이다.

참가자는 온실 환경이나 환경제어기, 센서 등 스마트팜 시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수경재배, 원예작물 생리에 대한 이론 수업을 듣고 농업 전기 자동화 실습을 통한 현장 실습도 할 수 있다.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2차 과정을 신청하려면 오는 30일까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수료생은 올 하반기에 진행될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인턴십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 온실에서 데이터 분석과 작물 재배 실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농업의 편리한 재배 환경을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해마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스마트농업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