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조병규)이 청소년 전용 금융서비스인 '우리틴틴'에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페어런츠 페어링을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우리틴틴서비스 이용 대상자를 14세에서 7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국내 뱅킹 앱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페어런츠 페어링을 이용하면 부모가 본인 우리WON뱅킹에서 △자녀 계좌 거래 조회 △자녀 틴틴카드 사용 내역 조회 △틴틴카드 분실신고 접수 등을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 틴틴 개편에 맞춰 틴틴카드 위비프렌즈 에디션 2종도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내달 9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 틴틴 가입을 동의한 부모 고객 1106명을 추첨해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외식상품권을 증정한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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