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센터장 연윤열)는 16일 전남대 자연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수출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기반 기술개발사업 자문위원 20인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자문위원으로는 전 우루과이 대사를 지낸 고광희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상임감사, 김재기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장(전남대 교수), 최용국 사단법인 1.5도씨 포럼(준) 회장(전 전남대 교수), 한국환경공단 임원을 지낸 윤익섭 사단법인 한국영농공공폐지자원관리협회 회장 등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한국거주 12인, 호광수 베트남 호치민대 교수 등 2인, 콩기(KongKea) 캄보디아 국제대학(IU) 교수 등 2인, 베트남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수행한 박도영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교수, 이 와얀 수메르타 인도네시아 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아프리카 우간다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파견한 정상훈 전문위원, 박영락 중국 흑룡강성 과학기술창신협회 상임이사 등 20명으로 구성했다.
자문위원 역할은 △ODA사업 전략 수립에 관한 자문 △수혜국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해외현지기관 및 기업과 협력 △기타 사업목표달성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식품산업연구센터는 이를 계기로 국제협력기반 수출농업기술개발사업에 걸맞은 자문위원단 구성으로 글로벌 시장개척에서의 경쟁력 제고와 우리 농수축산물의 해외 진출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윤열 센터장은 “이번에 위촉한 자문위원은 수출농업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국제적인 협력으로 지역 경제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센터는 자문위원과 밀접한 협력을 통해 전남수출 판로 개척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농수축산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