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7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과 함께 지역 내 민관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은 30년 전에 건립되어 노후화된 건물 탓에 안전 문제, 보육실 부족, 신규 시설 설치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2021년 하나금융그룹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정철 하나은행 동부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인구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과 양질의 보육시설을 제공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완성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정규보육 시간 외 돌봄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주말·공휴일형' 47개소와 '365일형' 3개소 등 총 300억원 규모로 50곳 어린이집에 돌봄·공백 보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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