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 나선 안덕근 산업부 장관
“화질을 개선하는 칩의 핵심 기술은 무엇인가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기자단과 시스템반도체 산업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 안 장관은 경기도 성남 소재 시스템반도체설계지원센터를 찾아 간담회와 센터 투어에 참여. 반도체 산업 현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산업부의 지원 등 역할을 직접 알리기 위해 이날 행사 참여를 결정했다고. 안 장관은 행사 진행 내내 질문을 이어가며 '열공' 모드. 앞으로도 산업 현장을 찾아 기업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 예정이라고.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장·차관이 직접 다양한 산업 현장에 기자와 동행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면서 “정책 홍보는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회를 자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공정위원장, 3일 연속 기자회견 '강행군'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3일 연속 기자회견을 하며 해외직구 피해, 기업집단 동일인 지정 역차별, 플랫폼 법 재추진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날 선 질문을 받고 직접 해명. 13일 공정위 공무원들은 출입기자단과 세종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 용산구 한국소비자연맹을 방문하기도. 기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 한 위원장과 알리, 테무 한국법인 대표 간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자율 제품안전 협약서' 서명 후 개인정보보호, KC인증 부재 등을 지적받기도. 이튿날에는 세종청사에서 '2024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 결과' 발표 후 김범석 쿠팡 의장 동일인 지정 면제로 역차별 논란이 불거져. 16일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선 '플랫폼법 제정 재추진' 관련 질문 세례를 받아.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새판짜기 변곡점 될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최근 세종시 세종동 일대를 '국가상징구역'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 행복청의 계획은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들어설 세종동 일대를 문화시설 등과 연계해 미국 워싱턴DC와 같이 국가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 행복청은 또 올해부터 세종 신도시에 연평균 5000가구 주택 공급 계획도 덧붙여. 이에 앞서 세종시는 오는 2040년 계획인구 78만5000명의 행정수도로 설정하는 청사진으로 계획도 밝혀. 이처럼 제2의 행정수도 새판짜기에 다시 불이 붙으면서 KTX세종역 신설 등 세종시 현안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
〈세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