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18일 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20회 평택환경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금 행동하세요!(ACT NOW)'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녹색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는 △자전거발전체험 △수소차 시승 체험 △친환경 제품 만들기 △폐건전지·폐휴대폰 친환경상품권 교환 등이 마련돼 부스마다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 어린이의 녹색 경제활동을 체험하는 △알뜰나눔장터 △지구온난화 △에너지 절약 △자전거 생활화 △쓰레기 감축 등 탄소중립을 주제로 '그림그리기 대회'가 함께 열렸다.
특히 이번 축제에 사용되는 현수막은 모두 종이로 제작하고, 1회용컵 대신 텀블러만 사용하는 등 행사 명칭에 걸맞게 탄소중립에 앞장섰다.
임종철 부시장은 “탄소중립의 실천이 나 자신의 품격이고, 더 나아가 평택시의 품격”이라며 “탄소중립 생활화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평택=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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