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이 청소년들의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4년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공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소년 문화동아리'와 '대학생봉사단'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문화동아리는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등 총 6개 부문의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창작자가 되어 기획부터 작품 완성까지 문화 창작 활동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CJ나눔재단의 대표 문화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창작 과정에는 업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마스터 멘토' 및 CJ임직원 등의 '전문가 멘토'를 비롯해 각 분야 전공 대학생으로 이뤄진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동아리별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다.
올해 '청소년 문화동아리'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의 총 250개 동아리 학생 2900여 명이 참여하며 앞으로 약 8개월 간 문화특강, 멘토링, 창작 작품 쇼케이스 등의 문화 창작 활동을 시작한다.
대학생봉사단은 각 부문의 전공 또는 전문 역량을 지닌 대학생으로 구성된 '교육팀(대학생 멘토)'이 '청소년 문화동아리'의 창작 멘토 역할을 맡고, '서포터즈팀'이 CJ도너스캠프의 다양한 활동 취재를 비롯해 쇼케이스 무대 기획 및 운영을 도우며 청소년 문화동아리 활동 전반에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 청소년 문화동아리는 5월부터 10월까지 멘토링 및 특강 등 맞춤형 문화 창작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누리며 창작 활동을 수행하고 포트폴리오 제작을 마친 뒤 오는 11월,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에서 부문별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청소년 문화동아리 참여 학생들과 대학생봉사단 멘토의 좋은 호흡으로 탄생할 참신하고 다채로운 작품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 창작과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