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속발전가능한 속초 미래 100년으로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민선 8기 제2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속초시는 기존 경제복지국을 경제관광국, 시민복지국으로 분리·신설해 현행 3국에서 4국으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 입법예고와 시의회 상정·의결 등 6월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1일자로 새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속적인 각종 재난 재해 발생에 따른 시민안전 강화와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미래도시국을 도시안전국, 재난대응과를 재난안전과, 효율적인 도심지 개발업무 수행을 위해 미래전략과를 도시개발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 동서고속철 준공과 생활인구시대에 선제적 대비를 위해 공공 건축팀, 주차장팀, 체육시설관리팀 등 전담팀을 신설한다. 글로벌관광(크루즈), 도시개발 등 속초 미래100년 발돋움을 위한 전략 추진팀으로 관광전략팀, 지역개발팀 등을 신설해 대내외 행정수요 변화에 적극 대처한다.
장기적 정책의제인 환경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탄소중립팀, 지역소멸대응팀 등 전담팀 신설과 부서 조정을 통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미래주요산업 및 지역·국가간 양방향 소통 기반 마련을 위하여 데이터운영팀, 교류협력평가팀 등 담당팀을 신설, 지속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야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노사 및 하천관리 등 민원 증가로 인해 대응력 보강이 필요한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직원복지팀, 하천관리팀 등을 신설해 적극 행정을 통한 직원 및 시민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문화체육 수요 대응 인프라 구축, 생활인구시대 대비, 공공건축·교통·도심재개발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서비스 강화 등 행정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겠다”며 “민선8기 제2차 조직개편을 통해 다가오는 동서고속화철도, 글로벌관광,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미래지속발전 선도도시 대도약을 목표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속초=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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