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피루스는 오픈소스 PDF 라이브러리 'MuPDF(뮤피디에프)'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MuPDF는 이파피루스 자회사 미국 아티펙스의 C언어 기반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다. PDF, XPS, EPUB 문서 이미지 렌더링, PDF 변환, 처리 및 추출 등 문서 작업에 쓰인다. MuPDF 파이썬 바인딩 'PyMuPDF(파이뮤피디에프)'는 2016년 출시한 후 6000만번 이상 내려받기됐다.
리뉴얼을 통해 여러 채널에 흩어진 MuPDF 제품군을 정리했다. 글로벌 개발진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원스톱 플랫폼으로 구성했다.
MuPDF 시리즈의 다양한 기능과 특성을 직관적인 디자인과 상세한 안내 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한다.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강화됐다. 개발자 및 사용자들의 활발한 의견 공유를 위해 사이트 내에 깃허브(GitHub)를 도입했으며, 제품 및 서비스 이용자 피드백을 받기 위한 디스코드 채널을 개설했다.
김정희 이파피루스 대표는 “어떤 개발 환경에서든 자유자재로 MuPDF(뮤피디에프)를 활용하도록 지속적으로 제품 강화에 주력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문서 AI 기술 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언어 모델과 데이터 추출 기술을 개발했다. 인공지능 훈련 및 활용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생산, 공급한다. 미국 및 유럽, 일본 등에 해외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체 매출 절반은 해외향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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