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2024년도 영재교육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및 개인정보보호와 저작권에 관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 중고등학생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된 8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김형종 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영역별 주요 교육내용과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전문가 특강은 개인정보보호와 저작권 보호 분야의 인성교육을 수강하고, 인공지능(AI) 시대 상호신뢰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울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2014년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지원으로 설립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교과목 구성 및 설계를 새롭게 개편해 교육 효과성을 높이고 프로그램 내실을 갖췄다.
올해부터는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교육청과 협력 운영체계로 전환해 지역별 우수 정보보호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