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5만원 숙박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수요 창출 및 내수 진작을 위해 마련했다.
할인쿠폰은 7만원을 초과하는 숙박상품에 대해 도가 2만원, 문체부가 3만원을 지원해 제공한다.
발급과 예약은 28일 오전 10시부터 G마켓, 야놀자, 여기어때, 티몬, 인터파크, 위메프, 올마이투어 등 44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서 진행한다.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모텔 등 관광진흥법, 공중위생관리법 등에 인허가된 도내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등록 시설이나 대실 및 미성년자는 사용이 제한된다.
할인쿠폰 유효기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이며, 조기 소진될 수 있는 만큼 여행 계획이 있다면 쿠폰 사용조건 등을 미리 확인하고 예매하는 것을 권한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총 3167장이 판매되며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전국적으로 방문객 95.3%가 '스트레스 해소 및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다'라고 응답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중앙과 지역이 함께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국민에게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겠다”라며 “성공적인 충남 방문의 운영을 위해 뛰어나고 특색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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