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은 한국기술거래사회(회장 김호원)와 '바이오 기술사업화 촉진과 기술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기관은 △창업, 기술 출자를 통한 연구소 기업 △기술이전을 통한 기업유치 등 기술사업화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바이오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첨단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한국기술거래사회는 기술거래 전문가 양성, 기술거래 중개, 기술경영 컨설팅, 기술가치 평가 등을 수행하여 기술정보의 관리와 유통에 관한 전문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전남도가 출자한 바이오 총괄기관이다. 백신 면역치료제 중심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을 포함 전남의 육상과 해상의 생물 다양성을 바탕으로 재배, 식품가공, 소재화 연구를 통해 천연물 바이오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호원 한국기술거래사회장은 “전남 바이오진흥원의 우수한 연구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바이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열 진흥원장은“한국기술거래사회를 통해 기술교류와 상업화가 촉진되고 바이오 분야의 창업과 기업유치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흥원은 상업적 가치가 높은 227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80건은 기업에 기술이전했다. '바이오 특화단지'지정를 추진하는 가운데 바이오 기업과 기술 사업화 및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롯데중앙연구소,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포스백스(POSVAX) 등 국내·외 바이오 앵커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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