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전라남도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가 프랜차이즈화를 희망하는 전남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전남도 내 유망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 맞춤형 컨설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했다. 역량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전남도와 올해로 2년째 운영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5개 기업은 △24시간 무인 건어물 판매업체 '문어의 꿈'(목포) △닭도리탕 전문점 '도리도리'(나주) △토스트 사이에 치킨을 넣은 토스트 전문점 '칙토스'(무안) △수제 젤라또 아이스크림 전문점 '아끼염'(순천) △댓잎을 활용한 핫도그 전문점 '호호담'(담양) 등이다.
센터는 이들 업체에 각각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박선진 아끼염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프랜차이즈화에 필요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가맹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전국적인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범 센터장은 “가맹점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5개 선정 업체 모두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전남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센터가 가진 역량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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