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설계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강남구 언주로 일대에 신사옥을 준공해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위해 물적 자원을 확충하고 기업 운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더블유캐드코리아 신사옥은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지상 5층과 지하 2층까지 건물 전체를 사용해 임직원들의 유기적인 협업과 팀 빌딩을 위한 최적의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신사옥에는 ZWCAD·ZW3D 기술 교육을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됐다. 직원들간 네트워크 강화 및 휴게를 위한 오픈 워킹스페이스와 루프톱 공간을 구축했다. 설계 SW 기업답게 1층과 4층에 정원 공간을 마련했다. '자연과의 조화'를 모티브로 자연석과 관목, 초화류들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경관을 연출하고 친환경 건축 설계 요소를 적용했다.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40% 증가했으며 신사옥에서 혁신적인 도약을 위해 개발, 영업, 기술 등 다분야에 걸쳐 인프라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복 지더블유캐드코리아 대표(의장 역임)는 “이번 신사옥 준공 및 이전은 지더블유캐드코리아에게 있어 또 한번의 도약이고, 더 큰 도전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설계 SW의 중심'하면 떠오를 수 있는 기업으로 각인될 수 있게 전사 역량 강화와 그에 맞는 사옥 환경을 세팅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쓰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