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텟시스템즈는 필리핀 포춘그룹(Fortune Group)과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CALS' 공급 계약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CALS는 클라우드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이다. 코딩과 메타 정보 기반 컨피규레이션(Configuration), 디자인만으로 기업의 웹 애플리케이션(앱)과 모바일 앱 개발을 지원한다.
포춘그룹은 필리핀 금융 그룹사로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피터 백(Peter Baek) 포춘그룹 부사장은 “퀸텟시스템즈는 한국 시장에서 유수의 금융 레퍼런스를 확보한 로우코드 분야 선도기업”이라며 “필리핀에 적합한 금융 플랫폼 개발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비교 검증 후 CALS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퀸텟시스템즈는 포춘그룹에 CALS 플랫폼 기반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개발 시점부터 컨설팅과 기술 인력을 투입해 서비스 안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포춘그룹 내 주요 IT 담당자 10여명을 대상으로 부트캠프를 진행했다.
박성용 퀸텟시스템즈 대표는 “로우코드 플랫폼을 활용해 금융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앱을 개발하고 포춘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할 것”이라며 “해당 도입 사례를 기반으로 동남아 지역의 금융 및 기업 시장에 본격 진출해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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