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 원장 서규석)는 20일 중화인민공화국 구이저우성 구이안신구와 산업 협력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21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은 전형식 충남 정무부지사, 차이차오린 구이저우성 부성장, 서규석 충남TP 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MOU는 클러스터 내 입주기업, 시장 수요, 투자 정책, 경제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해 △디지털경제 △인공지능 △지능형 농업 △첨단장비 제조 △신에너지 △신소재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업무협약을 토대로 충남TP와 구이안신구는 협의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교환 및 주요 협력 사안 협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1일 충남TP 종합지원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충남TP와 구이안신구의 소개발표를 진행하고, 양국 기업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충남TP 천안밸리 기관 투어를 진행했다.
차이차오린 구이저우성 부성장은 “충남TP와 MOU를 체결한 만큼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이루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구이저우성과 교류 협력 강화를 약속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협약을 계기로 구이저우성과 산업 정보 교류를 추진하여 도내 기업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이저우성은 중국 서남부에 있는 지역으로 충남도와 2016년 자매결연을 한 바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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