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최초로 4년제 순수미술학사 학위 과정을 운영 중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회화과 재졸업생 그룹 '잇다'가 오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SDU갤러리(서울)에서 창립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에 참여하는 총19명의 작가는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동문들로 대부분 학사 졸업 후 국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했거나 석사 졸업 후 직장 생활과 작품 활동을 병행하며 현실적인 편견에 도전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유정현 회화과 학과장은 “회화과 동문 그룹명 '잇다'는 예술 활동을 통해 간격을 메우고 서로를 '잇는' 존재가 되고자 하는 그들의 바램이 담겨있다”며 “이번 첫 전시를 통해 대학 동문으로 만나 동일한 지역에서 살며 각자의 방식으로 도시의 풍경과 장소에 대한 경험을 보여준다. 그들에게 '서울'이라는 대도시가 각각의 작품 안에서 새로운 영감의 기원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예술적 행보가 그들의 바램과 같이 현재 진행형으로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디지털대는 사이버 대학 중 유일하게 100% 온라인 강의로 4년제 미술학사(BFA) 학위 취득이 가능한 회화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2급문화예술사자격증, 어린이동화책작가자 격증, 창의미술지도사자격증, 창의미술심리지도사자격증등 국가 및 총장명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 강서캠퍼스와 부천캠퍼스에 회화 실기교육실과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회화과 학과 활동과 학생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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