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 자동차 기능 안전 규격 'ISO 26262' 개발 프로세스 인증 취득

왼쪽부터 SGS Japan Lisson Yan 대표이사, 무라타 제작소 품질보증총괄부 Sakai Takaharu 총괄부장(제공:한국무라타전자)
왼쪽부터 SGS Japan Lisson Yan 대표이사, 무라타 제작소 품질보증총괄부 Sakai Takaharu 총괄부장(제공:한국무라타전자)

주식회사 무라타 제작소(이하 무라타)가 지난 2월 13일 독일의 제3자 인증기관인 SGS-TUV Saar GmbH로부터 자동차 기능 안전 규격인 'ISO 26262'의 개발 프로세스 인증을 취득해 21일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율주행의 보급에 따라 자동차 안전성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를 구성하는 부품과 소프트웨어에도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인증에서 무라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이들을 통합한 시스템 개발 프로세스가 'ISO 26262'의 최고 안전 등급인 ASIL-D를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무라타 개발 프로세스에 기반한 통신모듈과 센서 등 안전 용도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무라타 관계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높은 안전성을 갖춘 제품 개발을 추진하여, 시장에 선진적인 제품을 제공하고 사고 없는 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