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 제3대 회장에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가 선출됐다.
세종상의는 21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김 대표를 3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유기금속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2010년 세종시 전의면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Solar용 전자재료 및 석유화학 분야의 유기금속화합물 제조 전문기업 레이크머티리얼즈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알루미늄 유기금속화합물(TMA) 제조사로 지난 2020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김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세종상의 회장직을 기업인으로서 해야 할 최고의 봉사라 생각하고, 회원사의 뜻을 함께 모아 나가겠다”며 “선배 기업인분들의 연륜과 경험에 의지하고, 후배분들의 패기와 열정을 믿고 열심히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또 “세종시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중요한 대의명분 아래 출범했듯 세종상의도 지역에서 많은 기업인의 구심점이 되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25일부터 2027년 5월 24일까지 3년이다. 취임식은 오는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종=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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